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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플 ‘쉐어플레이’ 지원…앱 업데이트 발표


입력 2021.12.21 10:04 수정 2021.12.21 10:0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월트디즈니컴퍼니의 OTT ‘디즈니+’에서 애플 ‘쉐어플레이’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월트디즈니컴퍼니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5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TV를 사용하는 구독자가 가족·지인과 함께 ‘디즈니+’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는 ‘쉐어플레이’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 쉐어플레이 기능은 ‘호크아이’와 ‘웰컴 투 어스’와 같은 신규 콘텐츠, 개봉 예정작인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북 오브 보바 펫’을 비롯해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세계 디즈니+ 콘텐츠 카탈로그 전반에 걸쳐 호환될 예정이다.


디즈니 스트리밍 제품·디자인 부문 수석부사장인 제렐 지머슨은 “쉐어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디즈니+가 제공하는 수천 편의 영화와 TV시리즈는 물론 앞으로 늘어날 신작과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좋아하는 작품을 공유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쉐어플레이에는 최대 3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참여자들은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오디오와 자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시청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며 애플 TV로 동기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애플 TV와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는 디즈니+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쉐어플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모든 참여자가 디즈니+ 구독자여야 하며 tvOS 15.1, iOS 15.1, 아이패드OS 15.1 버전 이상의 기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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