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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얼음만 잔뜩 준다"…이 말에 백종원이 보인 행동


입력 2021.12.23 05:19 수정 2021.12.23 01:38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두고 "얼음만 잔뜩 준다"는 일부 반응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백종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매장 급습하러 갑니다! 이번엔 어디게요?' 21일엔 '매장 모르게 '빽다방' 깜짝 방문 해봤습니다! 빽다방 아이스 음료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영상 속 백종원은 차를 타고 이동 중 "제가 지금 어디 가게요?"라고 말하며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 간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번 영상에서 기습 점검차 빽다방을 찾는다고 알리며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전에 제가 억울하게 욕먹은 것도 많다. 우리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얼음만 잔뜩 준다'는 그런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오늘 가서 낱낱이 설명 드리겠다"고 했다.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백종원은 실제로 매장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을 보고 당황한 직원에게 "왜 이렇게 놀라? 뭐 당황하고 그래"라고 말을 건네기도. 그러자 직원은 "당황스럽죠. 여기 지금 3년째인데… 처음 오셨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는 과정을 전부 공개하며 직원에게 커피 원두와 물, 얼음 양이 달라지는지 상세히 물었다. 직원은 "들어가는 원두의 양은 똑같다. 항상 투샷으로 뽑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종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던 '간 얼음'을 '각 얼음'로 바꾼 이유에 대해 "손님들이 하도 뭐라 그래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음이 잘게 있어야 먹었을 때 굉장히 차가운데…각얼음은 (음료가)차가워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영상에 많은 누리꾼들은 "체인점 기습체크 좋다" "나도 간얼음이 더 좋은데" "우리동네 홍콩반점도 불시에 방문 좀 해주세요 맛이 매번 달라요" "빽스 베이커리 가성비내리죠" "체인점 관리 좀 해주세요" "한신포차 모 지점도 한번 점검 와주셔야 할 듯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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