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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 공감"…與, 업종 따라 미세조정 당부


입력 2021.12.29 16:11 수정 2021.12.29 16:1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2차 당정 협의 진행…"4차 백신 예산 확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당정이 29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중환자실 가동률과 위중증 사망 지표가 호전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당정 간 어느정도 공감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세조정 검토를 정부에 당부했다고 신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당정은 정부가 동비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서도 충분한 예산 확보와 합리적인 처방시스템도 주문했다.


특히 정부는 협의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9000만회분 백신이 구비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3조2000억원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료기관 치료 병상을 1만9000개에서 2만5000개로 늘리고, 60만명분 경구용 치료제 예산(6000억원)도 40만명분 추가 구매를 위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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