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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권 단지로 ‘눈길’, 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분양 시작


입력 2022.01.05 14:32 수정 2022.01.05 13:35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공세권 단지로 ‘눈길’, 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분양 시작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지적수준도 향상됨에 따라 ‘공(公)세권’이 부동산시장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주거 문화 전반에 확산된 힐링 트렌드와 자연이 주는 희소성으로 친환경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줄 수 있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면서 친환경 아파트 중에서도 공원이 인접한 ‘공세권’이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세권 아파트들은 주변 시세를 주도하며 지역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전용 84㎡기준)는 반포동에 ‘아크로리버파크’였다. 84.95㎡형이 지난 11월 무려 45억원(11층)에 팔렸다. 단지 바로 앞에 반포한강공원이 있다. 또,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최고가 아파트 ‘광교 중흥S클래스(18억원)’와 ‘킨텍스원시티1블럭(17억원)’는 광교호수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을 품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한 ‘삼한골든뷰 센트럴파크’는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유일하게 10억원(전용 84㎡기준)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또, 용지호수공원을 품은 경남 창원에 ‘용지더샵레이크파크’는 창원시 수년째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지난 6월 전북 군산시에서 분양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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