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넥슨, 프로젝트 합작법인 YN C&S에 150억 투자


입력 2022.01.24 09:52 수정 2022.01.24 09:5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YG·네이버·위지윅·엔피 등 5개사 합작법인 결성

의정부에 1만평 규모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 조감도.ⓒ넥슨

넥슨은 24일 합작법인 YN Culture&Space(YN C&S)에 150억원을 출자하고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각 회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서비스 플랫폼, 시각효과(VFX), 확장현실(XR) 기술력을 결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를 의정부리듬시티’에 조성한다.


I-DMC는 10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동의 멀티 스튜디오로 구성되며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수요를 겨냥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게임, 음악, 뮤직비디오(M/V), 공연, e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스튜디오와 산학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합작법인이 보유한 IP와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DMC는 컨소시엄의 노하우가 집약된 콘텐츠 제작 복합시설로 참여사들의 직접 활용이 가능하다. 넥슨은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IP와 플랫폼 그리고 콘텐츠 제작 분야의 최고를 지향하는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파트너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