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30분 후보 사퇴 기자회견
3·9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의 하우스 카페에서 대선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9일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약 두달만에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손 전 대표는 당시 출마선언문에서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열겠다.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손 전 대표 측은 이날 오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손 전 대표 본인이 직접 그간의 소회 및 차기 대선에 대한 메시지를 남길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