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능한 빠른 시점에 용인 부지를 확보해 팹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산단 부지 조성과 부지를 매입하는 SPC(자회사), 독립적인 다른 회사가 부지 매입·조성을 하고 저희가 분양 받아야만 착공할 수 있는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이천 M16 공장이 계획보다 빨리 생산량 확대가 이뤄져 추가적인 공간에 대한 니즈가 분명히 있다”며 “용인에 첫 팹이 들어오는 시기에 상당한 차질이 생긴다면 다른 대안 확보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