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30분 출발…지정 여행사 통한 단체여행만 가능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29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현지시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 오후 3시40분(29일은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7시25분(29일은 오후 6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인천~사이판 노선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한국과 사이판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에 따라 제주항공이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돼 운항되는 전세기 상품이다.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기간 방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되며 귀국시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해당 여행 상품은 켄싱턴 호텔 패키지로 구성된 모두투어의 상품과 코랄 오션리조트에 72홀 골프 라운딩이 포함된 리더스투어의 상품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