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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尹 저주 의식' 논란 당사자 사과…민주당도 선대위서 해촉 등


입력 2022.02.15 17:30 수정 2022.02.15 17:08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민주당 선대위 소속 남씨의 저주가 담긴 SNS 게시물. 남씨는 사과하고 현재는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페이스북


▲'尹 저주 의식' 논란 당사자 사과…민주당도 선대위서 해촉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더밝은미래위원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공동상임위원장' 남모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오살 의식'에 대해 사과했다.


남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술에 취한 상태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윤석열 후보에 대해 과한 저주를 퍼부었다"며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윤 후보에게 못할 짓을 한 점 사과드리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오살 의식을 시작하겠노라. 윤 쩍벌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한다"는 글과 함께 사람 모양의 밀집 인형에 날카로운 도구를 찔러 넣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살이란 봉건 왕정 시대 역모 등 대역 죄인의 머리를 찍어 죽인 뒤 팔다리를 자르는 사형이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집권여당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기보다 오살 같은 섬뜩한 주술의식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다"며 "선대위에 왜 이런 분이 필요했는지 민주당은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전용기 "8년 전 사진으로 비열"...김웅 "30년 전 쥴리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흡연 논란에 대해 "저열한 네거티브"라고 반발했다.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차 좌석에 구둣발을 올려 '족발열차'로 국민께 손가락질 받으니 하라는 사과는 안 하고 '다리 경련'이니 유감이니 하다가 이제는 옛날 사진을 가져와 '쟤도 잘못했다'고 물타기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실내에 다른 손님 없이 일행만 있었고, 맞담배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라고 한다"며 "특히 무려 8년 전의 일이니 지금의 기준으로 재단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년 전 사진 꺼낸 게 저열이면 30년 쥴리, 16년 생태탕 얘기는 극저열이냐"고 반문했다.


▲자가검사키트 낱개 6000원…한 사람이 여러 군데서 사는 건 제약 없다


15일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대용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이 6000원으로 고정된다. 오는 17일부터는 재고 물량을 포함한 모든 자가검사키트 물량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낱개 판매 가격을 6000천원으로 지정했다. 판매처에서 6000원이 넘는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경우 공중보건 위기대응법 제19조에 따른 유통개선조치 위반으로 고발될 수 있다.


1명당 1회 구입 수량은 5개로 제한된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2개로 포장된 제품만 팔고 있다면 2개들이 제품을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여러 차례 사는 데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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