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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李, 보수적으로 보면 尹에 초박빙 열세"


입력 2022.02.21 10:21 수정 2022.02.21 10:2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정권교체 여론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더 열심히 해야"

'이재명 옆집' 의혹엔 "몰랐다는데 더 어떻게 입증하나"

조응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 1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은 2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초박빙 열세라고 생각하고 좀 더 열심히 하고 젖 먹던 힘을 짜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확한 건 굉장히 접전인 상황인 건 맞는 것 같다. 선거운동할 때는 굉장히 그래도 좀 보수적으로 봐야 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조 의원은 "정권교체 여론이 워낙에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에 그 바람이 세면, 또 그 바람이 세게 불만한 요인이 생기면 오차범위 밖으로 좀 갔다가 또 그게 약해지면 불었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우리는 바람을 안고 계속 가고 있는 것이다. 역풍 오르막, 업힐(언덕)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것이 여당에 호재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그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아예 제쳐 놓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이른바 '이재명 옆집' 의혹에 대해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그게(이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을 위한 합숙소가) 아니라고 명백히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 후보 쪽은 옆집 사람이 누군지 몰랐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더 어떻게 그것을 입증하겠느냐"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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