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일 스폐셜 이벤트…50만원대 5G폰 '아이폰SE3' 온다

한국시간 9일 오전 3시…"정점을 엿보다"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3 2년만에 선봬

아이패드 에어5, M2 맥북 프로도 공개 예상

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애플

애플이 오는 8일(한국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애플 파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정점을 엿보다'라는 제목의 스폐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3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3은 애플이 2년만에 내놓는 SE시리즈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가 예상된다.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15바이오닉'을 탑재하고, 4 .7인치 LCD디스플레이, 터치 ID 홈 버튼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SE시리즈 중 처음으로 페이스 ID와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또 중저가 태블릿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 5세대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제품이다. A15바이오닉 칩이 탑재됐고,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M1의 후속작인 M2를 탑재한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애플 스폐셜 이벤트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