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나라, 이들의 희생 덕분…정당한 보상이 공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찰, 소방, 해경을 제대로 대우하겠다"며 공안직 수준으로 급여체계를 고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된 것은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 이분들께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바로 공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찰, 소방, 해경은 위험하고 힘든 치안 현장과 화재, 재난재해 등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지만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검찰수사관, 국정원 직원 등 공안직보다 못한 급여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게 되면 퇴직 후 받게되는 연금에서의 불합리한 차별도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무상 발생한 부상과 질병의 입증 책임을 개인이 아닌 국가가 하도록 '공상추정제도'를 도입하겠다"며 "경찰, 소방, 해경 분들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맘껏 일할 수 있는 나라 이재명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