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경찰·소방·해경 급여 '공안직' 수준으로"


입력 2022.03.05 18:06 수정 2022.03.05 18:0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안전한 나라, 이들의 희생 덕분…정당한 보상이 공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경기 오산시청 앞에서 열린 ‘이재명, 분당선 끌어 오산! GTX-C 연장해 오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찰, 소방, 해경을 제대로 대우하겠다"며 공안직 수준으로 급여체계를 고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된 것은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 이분들께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바로 공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찰, 소방, 해경은 위험하고 힘든 치안 현장과 화재, 재난재해 등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지만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검찰수사관, 국정원 직원 등 공안직보다 못한 급여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게 되면 퇴직 후 받게되는 연금에서의 불합리한 차별도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무상 발생한 부상과 질병의 입증 책임을 개인이 아닌 국가가 하도록 '공상추정제도'를 도입하겠다"며 "경찰, 소방, 해경 분들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맘껏 일할 수 있는 나라 이재명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