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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2022년 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 진행


입력 2022.03.08 15:00 수정 2022.03.08 14:5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비대면으로 성과보고회도...동반성장 프로그램 통해 ESG 경영 선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전경.ⓒ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권태신)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영닥터제 성과보고회 및 2022년 1기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대기업-협력사-전경련 경영자문단 3자 협력 자문으로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에 6개월간 현장 중심 자문을 진행하는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22년 1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LG이노텍·포스코케미칼·대상·오뚜기·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 등 대기업 9사의 협력사 11개사가 참여한다.


협력사들은 오는 8월 말까지 대기업 출신 경영닥터들로부터 전문적인 인사·재무 시스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공정 자동화 및 인력난 해소, 주 52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또 센터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2021년에 진행됐던 경영닥터제 참여기업 3개사의 자문 우수사례를 소개해 신규 참여기업들의 기대를 높였다.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인 승리엔지니어링은 개정된 노동법에 맞게 취업규칙을 변경하고 탄력근로제를 활용해 인력 운용의 업무효율을 높였다.


더불어 과거 3개년 재무제표 분석, 향후 3개년 재무전략 수립, 법인세 절세 방안 등에 대한 포인트 자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재무회계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에서 벗어나 중점 관리항목 중심의 회사 경영의 기초를 마련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기존에 대기업에만 국한됐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소기업에도 확대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될 것”이라며 “대기업 및 협력사 의견 청취를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ESG 컨설팅 및 교육사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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