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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압력'에 하락…다우 0.56%↓


입력 2022.03.09 08:51 수정 2022.03.09 08:52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증명하기 위해 미군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AP/뉴시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 속에 하락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74p(0.56%) 하락한 3만2632.6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39p(0.72%) 내린 4170.7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41p(0.28%) 빠진 1만2795.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20달러를 돌파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8.4% 오른 배럴당 129.44달러까지 올랐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33.13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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