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KIA는 “9일 선수단 및 현장 프런트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치 3명, 선수 2명(이상 1군), 프런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선수단 및 현장 프런트는 총 15명(코치 6명, 선수 6명, 프런트 3명)"이라고 10일 알렸다.
확진자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를 마친 뒤 몸 상태가 회복되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팀 내 확진자가 증가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KIA는 지난 5일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KT 위즈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뒤 선수, 코치, 현장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 예정된 KT전을 취소했다.
연습경기 도중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KIA는 12~13일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창원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