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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확진 임신부 대면진료 외래진료센터 첫 운영


입력 2022.03.10 21:25 수정 2022.03.10 21:25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여성전문병원 1개소 운영 시작…하루 30명까지 진료 가능

서울시, 외래진료센터 확충中…임신부 전용 1개소 추가해 총 28곳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 60% 육박…이번 주말까지 504병상 확보 예정

지난 2월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27개소에 오늘 1개소를 추가해 28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추가되는 외래진료센터는 임신부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첫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라며 "여성전문병원 1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하루 30명까지 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일은 평일과 토요일이다.


시는 또 현재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60%에 육박함에 따라 병상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상 35개, 준-중증환자 병상 36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60대 이상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요양 전담병원 2곳에 504병상을 이번 주말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일부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외래진료센터에 소아확진자 전담 24시간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소아 확진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8곳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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