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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케미칼서 보수 59억5000만원 받아


입력 2022.03.16 17:12 수정 2022.03.16 17: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케미칼로부터 보수 59억5000만원을 받았다.


16일 롯데케미칼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급여 35억원, 상여 2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케미칼은 급여에 대해 "주총에서 승인된 임원 보수총액 한도 내에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급(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여에 대해서는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등 계량적 지표와 리더십, 윤리경영, 기타회사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 12억3000만원을 받았고,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각각 7억3700만원, 7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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