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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서울시장 차출설 파장 계속…김민석 "명분 없고 경쟁력 의심"


입력 2022.04.05 09:57 수정 2022.04.05 09:57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이재명이 宋 출마 미는 것 아니냐는 일각 주장 대해선

"본인에게 여쭤봐도 마찬가지고 100% 아니라고 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영등포구을)은 5일 송영길 전 대표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차출론과 관련해 "가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차출이란 것은 명분과 경쟁력이 집중돼야 되는데 지금 거론되는 분들 중에 (송 전 대표가) 경쟁력 1등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는 '명분'이 없다"며 "선거라는 것이 결국 연고와 명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울 사람이 하는 것이 맞고, 적어도 서울 출신으로 정치를 해왔거나 이것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고가 없는 곳에서 나오려면 적어도 그것을 덮을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송 전 대표는) 명분이 없고 경쟁력에 의심이 간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대선에서 져서 물러난다고 한 지가 지금 잉크도 안 말랐고 갑자기 큰 선거를 나온다고 하고 또 86(그룹)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뒤집는 것도 당황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측근들이 송 전 대표의 출마를 미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이 상임고문 본인에게 여쭤봐도 마찬가지고 저는 100%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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