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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우리를 움직이는 건 결국 아미, 기다려줘 감사" [BTS in Lasvegas]


입력 2022.04.10 16:05 수정 2022.04.10 16:06        데일리안 (라스베이거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지만, 다시 만나 기뻐"

방탄소년단(BTS)이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두 번째 공연을 마친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하이브

방탄소년단은 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민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는 말이다. 이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이제야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저희가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오늘처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눈을 보고 춤추면서 이렇게 즐길 수 있으면 앞으로도 소원이 없을 것 같다"며 "오늘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정국은 "오늘 제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여러분들은 복 받은 거다. 제가 두 번째 날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게 오늘로 확정이 난 것 같다. 이 에너지며 공연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추억, 아름다운 시간 겪고 만들어 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찾은 한국 취재진을 향해 "기자님들 저희 정말 열심히 했다. 감사하다"고 말한 후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너무나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분명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시간 4~5시간 전만 해도 오늘 컨디션 최악이었다. 그런데 무대를 보니 멤버들 힘이 펄펄 넘친다. 제가 봤을 대, 아미 여러분들이 방탄소년단의 건전지가 아닌가 하는 싶다. 저희는 결국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움직입니다. 우리를 움직이게 해주는 아미를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슈가는 "2년 전에는 아직까지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있을지 몰랐다. 분명 미국에서 '온'(ON) 준비하고 한국 돌아갔을 때만 해도 3~4년 뒤에 공연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2년이 지나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동"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2017년에 라스베이거스 처음 왔을 때가 떠올랐다. 그 때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를 하게 됐는데 사실상 그 때 저희가 미국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2017년에 누가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있을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나. 또 2년 동안 팬데믹을 겪고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순간을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팬데믹을 통해 얻은 교훈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걸 컨트롤하려는 순간 힘들어지는 걸 알게 됐다. 바람가는 대로 물가는 대로 여러분과 함께 오래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RM은 "소감을 말하기 전 오늘 밤은 매우 특별한 밤이다. 5만명의 아미와 같이 콘서트를 하는 것도 특별하지만 오늘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타이틀 매치가 있는 밤이기도 하다. 한국인으로서 정찬성 선수의 승리를 기원한다"라고 정찬성 선수를 언급했다.


이어 "제 첫 미국 여행이 제가 15살 때였다. 아빠가 데려간 거였는데 재미 없는 여행이었다. 버스 타다가 멈춰서 사진 찍고 또 멈춰서 사진 찍고 또 멈춰서 쇼핑하고 또 멈춰서 음식점을 갔다. 그래서 재미가 없었는데 마지막 관광지가 라스베이거스였다. 그 때 제 마음을 사로잡은건 네온 사인과 사람들의 표정이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보였다. 그 때 나중에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다시 와 라스베이거스를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RM은 "참 희한한게 제가 15살 때 음악을 포기하고 다시 학업에 전념하려 했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제가 이 무대에 설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오늘 가스베이거스에 돌아와주셔서, 오늘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15살의 남준이에게 다음에 오게되는 라스베이거스 여행은 너무나 멋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는 15일, 16일에 이어진다. 이번 공연장 수용 인원은 회당 5만명으로,총 20만 명이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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