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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대구·경북 이어 호남行…대선 이후 첫 방문


입력 2022.04.18 20:00 수정 2022.04.18 20:41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TK 이어 지역 순회 두번째 행선지

20일 호남·21일 부산 찾기로

보수 후보 중 호남 역대 최다 득표

감사인사 함께 민심 청취 나설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포럼(SFIA)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향한 경제안보 구상'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는다. 후보 시절 총 5차례 호남을 찾아 유세를 펼쳤던 윤 당선인은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 중 호남 지역 최다 득표에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18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오는 20일 호남을 찾아 지역을 순회하며 감사인사와 함께 민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한다.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현지 사정에 맞춰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주부터 대구·경북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에 돌입했다. 후보 시절 "당선 후 다시 찾아와 감사인사를 드리겠다"는 공약을 지킨다는 차원의 방문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호남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보수정당 후보로는 이례적으로 5차례나 호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고 그 결과 전북서 14.42%, 광주에서 12.72%, 전남에선 11.44%를 기록하며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 중 최초로 호남 3곳 모두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취임 후 첫 국가기념식 참석도 광주에서 개최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대선 이후 호남 출신 인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해당 기념식 참석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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