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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송강호가 '브로커'의 출발점"


입력 2022.04.19 09:45 수정 2022.04.19 09:4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6월 개봉

배우 송강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로 돌아온다.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에 초청된 작품으로, 송강호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으로 페이소스 짙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변호인', '택시운전사', 2019년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은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특별한 거래를 계획하고, 거래 불발이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의 연속에도 유연하게 위기를 모면하며 여정을 이끄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이번 '브로커'를 통해 브로커라기에는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소탈한 인간미가 살아있는 상현을 흡인력 강한 연기로 완성해 극에 깊이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 배우가 '브로커'의 출발점이었다. 시나리오 구상 단계에서부터 송강호 배우를 떠올렸고, 현장에서도 굉장한 자극제가 되어줄 만큼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이입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브로커'는 6월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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