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8원 내린 1236.1원 마감

3.1원 오른 1240.0원 출발

ⓒ데일리안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8원 내린 1236.1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1원 오른 1240.0원에 출발, 오전 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1240원대에서 등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연중 최고치(1242.8원)를 기록했던 15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통화긴축 움직임도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밖에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준 2.9%대를 돌파하고, 엔화·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가 심화되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며 달러 강세는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3.1원 오른 1240.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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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8원 내린 1236.1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1원 오른 1240.0원에 출발, 오전 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1240원대에서 등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연중 최고치(1242.8원)를 기록했던 15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통화긴축 움직임도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밖에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준 2.9%대를 돌파하고, 엔화·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가 심화되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며 달러 강세는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