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조직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미성년 학생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목포싹말하3'에는 학생들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사건은 전날 오후 5시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편의점에서 전자 담배 12개 훔쳐 간 학생들 자수하라"라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이어 "네 명이 작정하고 들어와서 아르바이트생에게 물건 찾아달라고 유인한 후 나머지 일행이 잽싸게 훔쳐서 달아났다"라고 토로했다.
실제 CCTV에는 편의점 계산대에서 전자 담배를 훔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심하다", "어차피 CCTV에 다 찍히는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