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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달 4일 한동훈 인사청문회 개최 잠정 합의


입력 2022.04.26 00:33 수정 2022.04.25 22:3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내달 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25일 밤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 중재안을 심사하기 위한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를 시작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가 안 됐는데 오늘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간사 간 협의로 5월 4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문회 일정은 합의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한 후보자에 대한 혹독한 검증을 벼르고 있는 만큼 청문회장에서의 날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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