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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무공 탄신일 맞아 "말씀 새겨 국민 삶 편안하게"


입력 2022.04.28 21:58 수정 2022.04.28 21:58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충무공 경이적 승률은 준비의 결과

길을 잘 지키라는 말씀 가슴 새길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충무공 탄신일 제477주년을 맞아 열린 다례제에 참석해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현충사에서 열린 다례제를 찾았다. 그는 방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무공의 위엄을 기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무공은 신중하면서도 실천할 때는 한없이 과감한 분"이라 언급했다.


이어 "충무공은 자신이 내린 결단을 단호하게 밀고 나갔다. 충무공의 경이적인 승률은 치밀한 준비의 결과"라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올해 3월 아산 유세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글귀를 선물로 받고 감동한 적이 있다"며 당시 글귀였던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를 거론했다.


그는 "한 사람이 길을 잘 지키면, 천명의 사람이 두렵지 않다는 뜻"이라며 "귀한 말씀을 국정을 운영하며 항상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그를 보러온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직을 정말 잘 수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을 더 느꼈다"라며 "자유민주 국가에서 대통령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저를 변함없이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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