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인근 영산강으로 불시착…소방당국, 사고 원인 조사중
전남 나주에서 레저용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한 캠핑장 인근에서 2명이 탑승하고 있던 레저용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강에 빠진 기체 조종석 주변에서 구조된6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추락 직후 물 속에서 구조된50대 동승자 1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캠핑장 인근 영산강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화재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