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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인수위 "北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입력 2022.05.04 16:37 수정 2022.05.04 16:38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국제평화 위협하는 행동 중단해야

尹정부, 한미 공조로 도발 강력 대응

핵미사일 위협 근본 억제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평화 위협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같은날 오후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에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속도는 마하11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인수위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시 한번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보다 단호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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