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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원희룡 국토·박보균 문체부장관 임명 강행…권영세도


입력 2022.05.14 00:15 수정 2022.05.14 00:18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총 4명

권영세는 여야 합의로 보고서 채택

정호영 임명 가능하지만 결정 미뤄

尹, 16일까지 한동훈 보고서 재송부 요청 보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대변인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원희룡 장관과 박보균 장관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바 있지만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정을 전했다. 앞서 박진 외교부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은 총 4명이 됐다.


권영세 장관의 경우 지난 12일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과 함께 임명된 장관은 총 10명이 됐다.


현재 윤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국회가 응하지 않아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후보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있다. 단, 정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있어 윤 대통령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임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날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국회로 보냈다. 오는 16일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한 후보자에 대해서도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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