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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중소기업·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합동설명회


입력 2022.05.24 23:41 수정 2022.05.24 23:41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적극 견인, 한수원-조달청 힘 모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합동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과 조달청은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전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설명회에는 혁신제품 생산기업 12개사와 한수원 우수 협력기업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한수원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SRM 공급자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한수원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 3개 혁신제품 생산기업을 포함한 협력 중소기업 10곳의 홍보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은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지원제도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G-PASS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조달청은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해 혁신제품의 해외실증을 추진 중이며, 한수원이 해외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 혁신제품의 해외실증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이력(레퍼런스)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달청은 원전 유자격 공급자가 G-PASS 지정 신청 시 우대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아직은 국내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의 벽이 너무 높다"며 "한수원과 조달청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힘을 모은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종료 후 참석자들은 청렴서약식을 갖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 확산에 한수원과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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