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4.75%↑
티웨이항공이 A330-300 3호기를 인도받아 올해 계획한 대형 항공기 3대 도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7일 티웨이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75%(120원) 오른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에 따라 A330-300 3대, B737-800 27대 등 총 30대로 기단 규모를 확대했다.
2010년 설립 당시 2대였다가 15배로 기단이 불어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매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A330-300은 침대형 좌석인 플랫베드 형태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기존 B737 기종보다 앞뒤 좌석 간격이 5㎝ 이상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 등 기내 환경이 쾌적해 고객 선호도가 높다.
티웨이항공은 A330 기종의 첫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달 28일부터 인천∼싱가포르, 29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