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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바이낸스코인 영향? 비트코인 5% 급락


입력 2022.06.07 19:07 수정 2022.06.07 19:07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4000만원대 코앞까지 갔는데... 오후 들어 3700만원대로 하락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주저앉는 모양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총 5위의 암호화폐 바이낸스코인의 상장과정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5% 가까이 급락했다.


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비트코인은 3762만원으로 전날 대비 4.8%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5.2% 내린 3763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해 3900만원대를 돌파하고 4000만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39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었다.


그러나 SEC가 바이낸스코인의 '미등록 증권 판매'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바이낸스코인은 8% 이상 급락했고 비트코인도 5% 가량 하락해 3700만원대의 박스권에 갇혔다. 아울러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매도행렬을 이어가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24만3000원, 22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각각 4.4%, 6%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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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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