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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러시아, 우크라 침공 전보다 수익 늘었다, 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권성동 형과 갈등 없을 것” 등


입력 2022.06.11 17:04 수정 2022.06.11 17:04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P/연합뉴스

▲“서방 제재 타격 전혀 없다?”…러시아, 우크라 침공 전보다 수익 늘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도 러시아가 침공 전보다 훨씬 큰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미 국무부 에너지 안보 특사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상원의 유럽 및 지역 안보협력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원유와 가스 판매로 전쟁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느냐’는 질문에 “부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서방의 대러 에너지 금수 조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 美 환율관찰대상국 지위 유지…中·日 등 12개 국가

한국이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됐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대만 등도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대미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부문에 해당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주요 무역 상대국 중 환율 조작국으로 분류된 나라는 없었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내주 물류 차질 피해 확산 우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자, 일각에선 다음 주쯤 건설·철강 등의 업종에서 물류 운송 차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과 물류창고, 제주항 등에서도 노조원들의 파업 선전 활동이 닷새째 이어졌다. 이로 인해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권성동 형과 갈등 없을 것”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의 ‘친윤 세력화’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의 불참으로 민들레 모임은 간사를 맡은 이용호·이철규 의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찰이 왜 독립해야 하나”…직접 통제 시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행안부의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를 시사했다. 이날 행안부는 경찰제도개선자문위 회의를 끝내고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제도개선안을 발표키로 했다. 이 장관은 행안부 내 경찰국을 둘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경찰 통제 강화로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경찰이 왜 독립을 해야되나”며 반문했다.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사망자 전원 일산화탄소 중독사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사망자들 사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으로 추정됐다.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숨진 7명을 부검한 결과 직접적 사망 원인은 모두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이 나왔다. 사망자 중 두 명에게서 흉기에 찔린 상처(자상)도 발견됐지만,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추가됐다. 앞으로 경찰은 국과수 최종 감정서를 회신받아 최종 사망 원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범행에 사용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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