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제 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7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8월 본선 거쳐 9월 수상 발표

제 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7일부터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선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사업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RX 자본시장 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데이터 분야에서의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정보상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데이콘과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학생이나 직장인 등 개인이나 법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은 5인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또 본선 평가는 현장발표를 포함할 예정이므로 오프라인 참가가 가능한 국내 거주자로 한정한다.

예선 참가 접수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제안서 및 개념 증명(PoC·Proof of Concept) 결과 등을 제출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거래소가 보유한 자본시장 데이터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안서 및 데이터 분석결과를 제출한다.

이후 예선 심사를 거쳐 내달 29일 본선진출팀을 10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본선 접수를 통해 각 팀의 보고서와 발표를 제출받는다.

이후 22일부터 현장발표(PT) 포함한 본선 심사를 거쳐 9월8일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되어 실제 비즈니스모델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상작 중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상팀과의 협업 등 거래소 신규 정보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