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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월2000만원 이준석 '법카'도 정지


입력 2022.07.12 14:22 수정 2022.07.12 21:2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당원권 6개월 정지에 따른 결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마친 후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당대표가 사용하던 월 2000만원 수준 한도의 법인카드 사용이 정지될 예정이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 대표가 직무 수행 비용으로 사용해온 2000만원 한도 법인카드를 이번 주 안으로 정지시킨다. 이 대표를 보좌하던 당대표실 직원들의 법인카드도 함께 사용 정지된다.


지난 8일 이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징계 처분을 받아 대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단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통상 당 대표는 별도의 월급을 받지 않는 대신 당무 관련 간담회 비용 및 식대, 교통비와 주유비 등 직무 수행비를 법인카드로 해결해왔다.


이 대표는 징계가 결정된 8일 전후로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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