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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3고 위기에 투쟁이라니…금속노조 총파업 철회하라"


입력 2022.07.19 08:55 수정 2022.07.19 08:56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불법행위 발생시 공권력 단호하게 집행해야"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일로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지금은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경총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 우리나라는 물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중고’와 함께 경제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금속노조는 ‘산별교섭 쟁취, 노정교섭 쟁취, 하청지회 승리’ 등을 내세우며 총파업을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면서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총은 정부를 향해서도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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