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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통에 담긴 마라탕 넓적 당면…"포장하러 갔다가 '깜짝'"


입력 2022.07.19 19:36 수정 2022.07.19 14:36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한 마라탕 전문점에서 재료로 쓰이는 넓적 당면을 접착제 통에 보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너희는 마라탕 먹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최근 집 근처 마라탕 전문점에 음식을 포장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가게 구석에 놓인 접착제 통에 마라탕 재료 중 하나인 넓적 당면이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접착제 통은 세면대 아래쪽에 놓여있었고 세면대에는 호스와 수세미 등 청소용품이 뒤섞인 상태였다.


먼지와 찌든 때가 그대로 보일 만큼 한눈에 봐도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


A씨는 "(해당 식당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마라탕 배달 전문점"이라며 "구청에 신고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 보는 앞에 저렇게 놓인 것이 보기 좋냐"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공사장이 아니라 음식점이라고?", "저걸 그대로 음식에 쓴다니", "식재료를 저렇게 보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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