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산업 특성 반영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항만산업 업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19일과 21일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한다.
BPA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항만연수원과 의논해 항만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한 안전교육 내용이 제조업이나 건설업에 맞춰져 항만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업계 의견에 따른 조처다.
이번 교육 내용은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항만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사항 ▲사고발생 때 응급조치 등 항만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BPA 관계자는 “맞춤식 안전교육으로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관련 전문기관과 상시 협업해 교육 과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