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들여다보고 챙기는 사소한 행동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배우 이다희가 화보를 통해 그동안의 연기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26일 매거진 싱글즈는 이다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다희는 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다희는 "결과물을 확인하는 게 내 일이다. 그런데 워낙 오래 합을 맞춘 스태프들이라 서로를 믿는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동료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더 성숙해지고 여유가 생겼다.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하는가'다"라며 최근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런 그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었다. 차기작을 준비하던 도중 체력의 한계가 오며 탈이 난 것. 이다희는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는 허탈함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했다. 이다희는 "항상 자기 몸을 잘 돌보면서 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거 먹고, 잘 자고, 나를 천천히 들여다보고 챙기는 사소한 행동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을 쉬는 게 체질에 맞지 않는 성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는 건 당연한 의무니까 다른 도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희는 드라마 '아일랜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