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현대제철 열연냉연사업부장 상무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철강 시황은 주요국 인플레이션 해결 위한 금리 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코로나 재봉쇄 우려 등 경기불확실성 증가로 철강값 약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이 하반기 GDP 목표 달성 위한 강력하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이 연간 조강생산량을 탄소중립 목표와 병행해 감산 예정이므로, 전년 대비 3.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5억3000만t, 하반기 4억7000만t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감산이 예상돼 중국의 계절적 비수기 끝나면 수요 회복되면서 전체 철강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하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3분기 말~4분기에는 가격 반등 가능성 예상한다. 글로벌 철강값에도 유리한 영향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