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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참고인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7.27 20:19 수정 2022.07.27 20:34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경찰 "수많은 참고인 중 하나였을 뿐"

경찰 ⓒ데일리안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40대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0분쯤 경찰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기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최근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의 자택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김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수사를 맡고 있는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한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수많은 참고인 중의 하나였을 뿐"이라며 "한 번의 조사 외에 추가로 소환할 계획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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