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대기업 및 협력사 858개사 참여, 자문성공 사례 발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경영닥터제 2022년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경영닥터제는 전경련 경영자문위원들이 대기업의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대기업 및 1‧2차 협력사 858개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자문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2022년 2기 경영닥터제에는 대기업 10개사(삼성전기, 세메스, 한화건설, 포스코케미칼,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KCC, LX하우시스, 대상, 유라코퍼레이션)의 협력사 13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5개월간 대기업 출신 경영닥터들로부터 인사·재무 시스템 구축, 해외진출 방안, 기술·생산·품질 개선 등 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자문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ESG 경영,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22년 1기에 진행됐던 경영닥터제 참여기업의 자문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사인 두원기업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직원 안전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두원기업 최현식 대표는 "이번 경영닥터제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히 전경련경영자문위원님께서 고객사인 포스코케미칼과 가교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작업공간 개선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전경련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경영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