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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태조이방원 중 2차전지·방산 상대적 우위"


입력 2022.09.06 08:58 수정 2022.09.06 09:0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ROE 높은 기업 우선순위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현재 주식투자의 핵심은 높아진 자기자본비용(COE)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이라며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 중 2차전지와 방산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6일 분석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절대적인 ROE 수준이 높고, ROE 전망 개선과 더불어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향이 수반되는 기업을 우선순위로 봐야 한다"며 "태양광·원자력·조선은 수익성의 증명이 필요한 듯 하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경제성장률이 주가와 상관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동성 큰 시장 환경에서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은 혼란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마이크로가 강한 기업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요즘 태·조·이·방·원이 새로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내러티브 뿐만 아니라 '숫자'가 증명되는 후보군을 구분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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