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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목) 오늘, 서울시] 추석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새벽 1시까지 단속


입력 2022.09.08 09:40 수정 2022.09.08 09: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버스전용차로, 9인승 이상 차량 통행 가능

추석 연휴, 소화제·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서 구매

'펫위탁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반려견 최대 20일까지 무료 위탁

추석 연휴인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뉴시스
1. 서울시, 추석 연휴 한남대교 남단~양재IC 버스전용차로 새벽 1시까지 단속


서울시가 추석 연휴(8~13일)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버스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가능하며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 원, 승합차 6만 원이다.


반포IC,서초IC,서초IC입구,양재IC 등 경부고속도로 하행과 양재IC,서초IC,반포IC 등 상행 총 7대 단속 카메라가 있다. 서울시에서는 운전자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해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 입간판 등의 방법으로 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을 알릴 예정이다.


2. 병원·약국 5000여곳 추석 연휴에도 문 연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9∼12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총 5228곳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793곳이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들 병·의원 인근 약국 3435곳이 연휴 기간에 문을 연다. 이밖에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총 67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해도 된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734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3. "명절 때 반려동물 돌봐드려요"…서울시 '펫위탁소' 운영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견을 최대 20일까지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오랜 기간 부재 시 반려견을 외부에 맡기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는 명절, 입원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가는 경우(26.8%)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관련해 도움을 청할 지인이나 가족이 없는 가구(62.1%)도 많았다.


시범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2일까지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한한다. 서울시가 지정한 펫위탁소에 문의한 후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지참해 반려견과 함께 위탁소를 방문하면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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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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