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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글로벌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2420선 강세


입력 2022.09.13 09:34 수정 2022.09.13 09:3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13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1p(1.76%) 오른 2427.0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31p(1.44%) 높은 2418.59로 개장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23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61억원, 외국인은 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2p(1.86%) 오른 792.5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2억원, 1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6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앞서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는 물가 정점 통과 기대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지만 상방이 제한된 에너지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BEI)의 하락세 지속, 예상보다 큰 폭 내린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뉴욕증시도 이번 주 공개되는 미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63p(0.71%) 오른 3만2381.3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05p(1.06%) 상승한 4110.41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10p(1.27%) 반등한 1만2266.41로 장을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간 매크로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이 돋보였던 만큼, 연휴 간 글로벌 증시 반등과 달러의 하락세에 국내 증시는 우호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며 “8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정도로 확인된다면 코스피는 2400선 안착과 함께 추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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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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