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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피 하락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입력 2022.09.14 09:36 수정 2022.09.14 09:3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스피도 2%대 하락으로 2380선으로 물러나

ⓒ데일리안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로 인한 뉴욕 증시 하락 마감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개장부터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반도체주로 코스피 시총 1·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1800원) 하락한 5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3.27%(3100원) 떨어진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이 속한 코스피지수도 개장하자마자 2%대 하락률도 2400선을 내주고 2380선까지 물러난 상태다.


이는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94% 급락하며 3만1104.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2% 떨어진 3932.6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6% 하락한 1만1633.57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의 이같은 하락률은 지난 2020년 6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5~6% 폭락한 이후 27개월만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기 대비)이 8.3%로 예상치를 웃돈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1.0%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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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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