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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뒤집힌 이유…윤희근 경찰청장 “추가 증거 발견”


입력 2022.09.14 16:40 수정 2022.09.14 18:51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윤희근 경찰청장,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참석

“보완수사서 사건 관계자 진술 번복…경찰, 법리·판례 고려해 판단”

사건 관련자 감찰 계획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검찰에 송치한 것과 관련해 “보완수사 과정에서 증거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윤희근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년 전엔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뭐가 달라진 것이냐’라는 이해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보완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계자의 진술이 번복됐고, 압수수색을 통해 진술에 부합하는 객관적 증거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고 답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이 관련 법리와 판례를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처음 수사한 분당경찰서가 단 한 번의 소환조사나 강제 수사 없이 2021년 9월에 불송치 결정되면서, 전형적인 경찰의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관련자를 감찰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윤희근 청장은 “현재까지 별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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