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기소... '사법리스크' 본격화, 민심은? [데일리안 여론조사 영상]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입력 2022.09.15 13:41  수정 2022.09.15 13:43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5.4%(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3.2%)가 긍정평가를 내렸습니다. 2주 전 같은 조사에 비해 0.2%p 내렸으며 변동세는 미미했습니다.


부정평가는 62.1%(매우 잘못함 52.6%, 잘못하는 편 9.5%)로 긍정평가와 마찬가지로 0.2%p 오르며 같은 추세를 보였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적극 부정평가층은 2주 전에 비해 1.1%p 떨어졌습니다.


함께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3.4%, 민주당은 36.8%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0.4%p, 민주당은 1.7%p 각각 하락했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6.6%p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은 0.6%p 하락한 2.6%를 기록했습니다. '기타'는 2.2%, '지지 정당 없음'은 13.1%, '잘 모름'은 1.6%이었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물음에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6.7%(매우 잘못 35.1%, 잘못한 편 11.5%)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44.6%((매우 잘함 30.9%, 잘한 편 13.8%), '잘 모름' 응답은 8.7%이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필요한 진행'이라는 의견이 54.2%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무리한 진행'이라는 반대 의견은 37.1%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7%로 집계됐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국민의 4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매우 잘한 일이다' 30.3%와 '잘한 편이다' 15.6%를 합한 수치입니다.


부정평가는 47.0%로 조사됐습니다. '매우 잘못한 일이다'는 34.9%, '잘못한 편이다'는 12.0%로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1.1%p차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7.1%로 기록됐습니다.


'쌍방울그룹과 이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46.4%가 '관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응답은 28.8%,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는 응답은 17.6%로 조사됐습니다. '관계가 없다'는 응답자는 36.4%로 '관계가 전혀 없다'는 19.6%, '거의 관계가 없다'는 16.8%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은 59.1%, "없다"는 응답은 34.3%로 나타났습니다. "있다"는 응답이 "없다"는 응답보다 24.8%p 높았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6.6%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리스크가 매우 크다"가 39.3%로 가장 높았으며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다"는 19.8%이었습니다.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17.3%였으며 "리스크가 없다"는 16.9%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3.5%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습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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