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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주당의 박진 ‘해임 건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입력 2022.09.30 18:45 수정 2022.09.30 21:19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전날 국회 본회의서 민주당 단독 표결로 통과

”박진, 탁월한 능력 가진 분…국익 위해 동분서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더불이민주당이 국회에서 단독 강행 처리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거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인사혁신철르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고 언급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단독 표결로 통과된 해임 건의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외교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국격 손상과 국익 훼손이라는 전대미문의 외교적 참사로 끝난 데 대하여 주무 장관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관련 질문에 “박진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세계로 동분서주 하는 분"이라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국민이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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