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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동해서 연합훈련…美핵항모 호송 작전도


입력 2022.10.07 10:34 수정 2022.10.07 10:3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北 도발에 '맞대응'

7~8일 이틀간 진행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7~8일 이틀간 동해의 공해상에서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맞서 대북 억지력을 과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구축함 문무대왕함, 호위함 동해함이 참가한다. 미국 측에선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이지스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과 배리함(Barry)이 참여한다.


한미는 동해상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제주 동남방까지 레이건함을 호송하는 작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한미 해군은 전날 일본 해상자위대와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 미사일을 가정한 방어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 도발에 맞서 '압도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 하에 한미 및 한미일 공조를 통한 조치를 거듭하고 있다.


전날에는 북한 군용기 12대가 1시간가량 우리 군의 특별 감시선 남쪽으로 시위성 편대비행을 펼침에 따라 우리 측 전력 30여 대가 투입된 바 있기도 하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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