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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운집 예상되는 여의도 불꽃축제…경험자들이 꼽은 명당은?


입력 2022.10.08 04:04 수정 2022.10.07 14:0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연합뉴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여의도 불꽃축제가 시민들의 기대 속에 내일(8일) 막을 올린다.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SNS와 온라인상에서는 벌써 어떤 장소가 명당일 지를 두고 여러 목소리가 오가고 있다.


다수 불꽃축제 유경험자들이 입을 모으는 명당 중 하나는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불꽃축제 명소로 입소문을 탄 곳이어서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주최사인 한화그룹이 추천하는 숨겨진 불꽃 명당은 이촌 한강공원이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달리 불꽃을 가까이에서 볼 순 없지만 한강뷰와 불꽃쇼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의도보다는 적은 인파 속에서 불꽃을 즐기고 싶다면 남산타워도 고려할 만하다. 노량진 주차타워, 노들섬 등에서도 불꽃의 화려함을 체감할 수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원효대교 남단과 노량진 추차타워 등도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곳이란 평가가 나온다.


축제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필수 준비물을 몇 가지를 챙기는 것이 좋다. 10월 초 저녁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셔츠, 외투, 담요 등의 방한 용품은 필수다. 일찍 가서 자리를 잡을 계획이라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권한다.


관람객 뿐 아니라 이들을 상대하는 상인들도 많아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인파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좀 더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역인 여의나루역은 대단히 혼잡할 예정이니 가급적 인접역인 여의도, 마포, 신길역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여의나루역은 승객폭주시 안전을 위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또한 귀가 시 교통편의를 위해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과 귀가용 교통카드 사전 구입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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